호주 생활 일기 (퍼스)
호주 여행자 세금 환급하기(TRS)
소풍 토토
2023. 6. 2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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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자 세금 환급(TRS)
호주에서 구입하는 물건의 영수증을 보면 GST 10퍼센트가 포함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양주나 와인은 14퍼센트) GST란 Goods and Service Tax로 여행자들은 부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TRS (Tourist Refund Scheme)를 통해서 환급이 가능하다. 호주 여행 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과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1. TRS 신청 방법
호주의 TRS 신청 방법을 아주 간단하고 두 가지 방법이 있으니 편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 공항에 가서 신청하기 : 퍼스 공항 같은 경우 1층에 세금 환급 할 수 있는 사무실이 있다. 사무실에 물건을 가지고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비행기 표와 여권 환급받을 불건을 보여주기만 하면 끝이다. 환급은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수표 중 편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 TRS앱을 깔고 미리 작성해 가기: 영어가 자신 없는 경우 미리 앱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무실에 들어가서 물건과 여권, 비행기표만 보여주는 방식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시간 단축은 아니지만, 사무실 직원에게 물건과 준미불만 보여주면 되니 간단하다.
- 1층의 세금 환급소가 문을 닫은 경우: 체크인 후, 출국장에 들어가면 세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데스크가 작게 하나 더 있다. 그 곳에서 미리 작성해 둔 신청서나, 앱을 보여주고 물건과 여권만 보여주면 된다.
2. TRS 환급 조건
- 영수증에 AUD $300 이상이어야만 한다. (같은 사업자 번호 영수증 300불 이상)
- 호주 출국일 60일 이내에 구입된 물건이어야만 한다.
- 영수증에 표기된 물건을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즉, 모든 물건이 호주에서 해외로 반출되어야만 한다.)
- TRS신청은 호주 안에서만 가능하다.
- 영어로 된 영수증이어야만 한다.
- 영수증의 물건과 내가 보여주는 물건 일치, 사업자명과 주소 사업자 등록 번호 표기, GST표기된 영수증이어야만 한다.
- AUD $1000이상인 물건은 영수증에 내 이름이 표기되어야만 한다 (여권과 동인 이름)
- 영수증에 구입된 날짜가 적혀 있어야 한다.
- 최소 30분 이상 비행기 출발 시간이 남아 있어야만 한다.
3. 유의 사항
- TRS를 신청한 물건을 다시 반입할 경우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만 한다.
- 출발 전에 신청해야만 한다.
-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물건은 신청이 불가하다.
- 22퍼센트 이상의 알코올만 가능하다.
- 담배는 불가하다.
- 이미 복용된 약품이나 식품은 불가하다.
- 국내선 공항에서는 불가하다.
- 현금 환급은 안된다.
- GST가 붙지 않은 물건은 불가하다.
호주 여행 후 귀국 전 고가의 물건을 구입했거나, 선물을 많이 사가는 경우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TRS 세금 환급을 통해서 GST 돌려받는 것을 꼭 명심하자!
환급액은 보통 한 달 이내로 입금되니, 귀국 후 선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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