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신혼 여행이나 휴양을 위해 사랑 받는 인도네시아의 섬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도 발리는 사랑받는 아름다운 '신들의 섬'이다.
베트남이나 태국보다는 인도네시아 여행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서 현지에서 쓰이는 지폐와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인도네시아의 화폐는 루피아(RP)이다. 지폐는 100.000, 50.000, 20,000, 10.000, 5000, 2000, 1000 총 7가지를 사용한다. 동전도 사용하는데 1000 500 200 100 네 가지를 받아 보았다. 특히 1000 루피아는 동전과 지폐 둘 다 사용하니 간혹 헷갈리기도 한다. 게다가 인도네이사 돈은 아직 큰 단위 지폐를 제외하고 5000 2000 1000 은 지폐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르니 잘 보고 사용해야 한다.
환율 계산은 간단하게 루피아에서 0 하나를 빼면 대략 원화 계산이 된다. 계산은 쉽지만 0이 많아서 잘 보아야 한다.
발리는 공항에서 나오면 아주 쉽게 ATM 기계를 찾을 수 있고 환전소도 보인다. 그러니 트패블 월렛 카드로 쉽게 인출 가능하니 (심지어 수수료 0원인 은행사: BNI 도 있다.) 걱정없이 떠나면 된다. 발리는 관광지인만큼 곳곳에 은행들과 환전소들이 많으며 왠만한 가게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간혹 신용카드 수수료가 붙는 곳들이 있지만 대부분 마사지 샵뿐이고 수수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곳곳에 수많은 환전소가 있지만 환율 조금 더 좋다고 작은 환전소를 가면 대부분 밑장빼기에 당하니 꼭 환율이 조금 낮더라도 큰 환전소를 찾기를 권한다. 작은 환율 차이로 작은 환전소에 갔다가 사기를 당하면 기분이 상당히 상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믿을 만한 환전소: BMC, MPB, PM2V 등 큰 간판이 있는 환전소
큰 환전소에 가면 돈 세는 기계도 있고 눈 앞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니 좀 더 믿을만하다. 환전소를 나오기 전에 다시 한 번 꼭 확인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