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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야기 (왜 살기 좋은 나라일까?)

소풍 토토 발행일 :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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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나라 9위! 호주 이야기

 

시드니 오폐라 하우스 (픽사베이 사진)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땅이 넓고, 오스트레일리아 본토 대륙과 태스마니아 섬, 그리고 인도양 태평양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1770년 네덜란드에서 발견한 대륙으로 호주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약 4만년 전부터 원주민이 거주했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으니, 역사가 짧다고도 길다고도 정의 내릴 수 없는 신비의 땅이다. 호주가 행정적으로 영국과 분리된 것은 1942년으로 고작 81년 전의 이야기니, 아직 영국의 영향력이 크며, 캐나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영연방 국가의 나라로 영국의 왕 찰스 3세가 국가의 원수이다.

 

호주의 역사는 짧지만, GDP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선진국으로 경제적 자유, 종교적 자유, 삶의 질, 건강 등 많은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살기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로 많은 이민자들이 몰리고 있는 이민국의 나라 이기도 하다. 

 

호주는 남반구에 속해서 우리와 다르게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한 여름이며, 6-8월이 겨울이다. 여름은 상당히 건조하고 무더우며, 겨울은 비가 내리고 습하다. 참고로 호주는 위쪽으로 갈수록 더 덥고,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춥다. 

 

호주의 인구는 약 2290만명으로 대부분의 인구 밀집은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동부의 도시들에 몰려있다. 동부의 대표적인 도시가 흔히 잘 알려져 있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이다. 큰 도시들은 바닷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에 애들레이드 서쪽에는 퍼스가 있다. 

 

 

 

1. 여유로운 나라

 

호주의 삶은 여유 롭다. 뒷사람이 앞사람을 보채지 않는다. 문이 하나면, 서로 먼저 가라고 웃으며 기다려 준다.

운전을 못해도 뒤에서 빵빵대는 일 없이 기다려준다. (나 같은 수년을 운전해도 초보 같은 운전자에겐 천국이다)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는 태도는 스트레스를 극도로 피하고 싶은 호주인의 대표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것 같다. 

(처음엔 답답한 듯하지만 적응하면 정말 편하다.)

 

 

2.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호주는 바다를 끼고 큰 도시들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바다가 어디서나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더운 날에 바다를 많이 가며 해양 스포츠를 많이 즐긴다. 호주의 바다는 한국의 바다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데, 작은 섬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넓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환경오염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호주인들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을 중시해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 파란 하늘을 즐길 수 있다. 땅이 넓고 인구수가 적어 큰 공원이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개들이 뛰어놀기 안성맞춤이다. 

 

서호주의 바다와 파란 하늘

 

3. 신비의 나라

 

호주는 하나의 대륙이자 아주 큰 하나의 나라이다. 하나의 대륙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독특한 동물과 생명체가 많이 존재 한다.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와 코알라가 그 하나의 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캥거루와 캥거루과에 속하는 다른 동물(왈라비)도 실제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다. (서호주 지역) 코알라는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다. 

호주의 동물들, 식물들은 몸집이 큰 경우가 많은데 가설에 따르면 지리적 분리로, 다른 대륙들과 다르게 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호주는 사람도 크고 땅도 크고 야채도 크고 과일도 다 크다. 

 

 

4. 이민국의 나라 

 

호주는 영국과 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로 시작되어 백인들이 자리 잡은 나라이다. 그러나 아시아로 분리되어 있으며 아시아권에서 가까우니 아시아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고 이민자도 많다. 여전히 땅은 크고 인구수가 적어서 이민자를 받이 받고 있으며, 많이 받아야만 한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 올해와 내년 70만 명의 이민자 및 외국인들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주택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인들이 먼저 자리 잡은 만큼 여전히 백인이 많아서 인종차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호주의 살아가는 장점을 나열하자면, 정말 많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외국인으로 호주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늘 이방인의 마음이며, 힘든 점들도 많이 있다. 왜 호주가 살기 힘든 나라이기도 한 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서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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